아이들을 만나며 저의 별칭은 ‘선한’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 이야기의 선한! 그리고 제 성을 붙이면 ‘신선한’이 되지요. 나에게 보내주신 아이들이 날 어떤 교사로 기억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니 “우리 선생님~ 참 착해. 그리고 만날 때마다 새로운 걸 알려주신다!” 하고 신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있어 저는 선하고 신선한 선생님이고 싶어 별칭을 선한으로 지었습니다. 아이들의 요청, 필요에 지나치지 않고 선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고, 오늘도 내일도 매일 매일이 즐겁고 새로울 수 있도록 신선함을 주는 교사이고 싶습니다.
은혜샘물유치원에는 풍성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과 텃밭,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 등 건물 안에서만의 수업이 아닌 다양한 장소에서 배울 수 있는 풍성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풍성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매일매일의 큐티를 통해 아이들의 시각으로 경험하고 생각하는 하나님을 나눔으로써 교사가 생각하지 못한 놀라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풍성함이 있습니다. 이러한 풍성함 때문에 은샘에서 춤추게 됩니다.
꿈과 기도 제가 꿈꾸는 은샘은 예수님께서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사람들에게 사랑받으셨던 것처럼 우리 은샘의 아이들이 사람들과 하나님께 사랑받으며 작은 예수 제자로 귀하게 자라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랑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께 마음 다해 표현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라고 원하고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인 제가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아이들에게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왜곡하지 않고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성품이 저에게 부어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