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칭 ‘세움샘’의 의미 이 세상의 많은 것들이 무너져 있습니다. 개인의 내면이 깨어져있는가 하면, 부모님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선생님과 제자로서의 관계… 무엇보다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나와의 관계가 무너져있기도 합니다. 이 땅에 수많은 무너진 것들을 세우는 일에 쓰임받고 싶고, 특별히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샘물의 제자들을 세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샘물의 제자들 역시 이 땅에 무너진 것들을 세우는 일에 함께 쓰임받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샘물에 오신 계기 학창시절부터 과학과 물리가 좋았고, 10대가 되어 과학 선생님이 되고자하다 20살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해외 여러 곳의 비전트립을 통해 교육선교사의 꿈이 마음에 심겨졌습니다. 대학원 때 좋은 교사에서 예비기독교사 아카데미를 통해 구체적으로 기독교 대안학교의 기독교사에 대한 비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교사를 통해 기독교 대안학교 탐방을 했고, 그 때 샘물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손수 찍어주신 삶의 점들을 이어 샘물로 부르시고, 샘물에 있게 하셨음을 믿고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준비하며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앎에 있어서,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와 그 세계를 운영하는 창조 질서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알아가고 탐구하는 과정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솜씨를 엿볼 수 있는 하나의 작은 창이 됩니다. 그를 위해 저는 제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쉽게’,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그리고 그 지식을 향해 가는 과정을 통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소망합니다.
나에게 샘물은 감사와 감동이다. 제자들의 하루, 1년, 혹은 6년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사람을 빚어가시는 섬세하시고 아름다우신 손길에 감사와 감동을 고백하게 됩니다. 제자들 뿐 아니라 샘물에서 저에게 허락하시는 배움과 성장은 매일이 감사와 감동입니다.
샘물에서의 꿈과 기도제목 저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세가지 키워드가 있습니다. ‘선교, 교사, 상담’ 이것은 세 가지인 것 같았지만, 그들의 교집합이 결국 샘물이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땅끝인 샘물의 제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가르침의 은사로, 사랑하고 세우며 듣고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