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교육

그리고 성경적 세계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1)

샘물의 과학교육

샘물에서 제자들과 함께 과학을 공부하면 할수록, 창세기 1장 1절 말씀이 얼마나 벅차고 뜨겁게 다가오는지 모릅니다. 샘물의 과학 수업시간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며,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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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육의 목표

샘물의 과학은 우리가 사는 피조세계에 하나님께서 어떤 과학적 원리와 법칙과 질서를 심어 놓으셨으며, 그것으로 인해 이 세상이 어떻게 운행되도록 하셨는지 하나님의 솜씨를 이해하고 경험하며 탐구합니다. 샘물의 과학 수업시간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며,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1)

샘물의 과학시간은 창조에 담긴 하나님의 기쁨을 배우고 더불어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말씀하신 창조세계가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어떻게 무너지고 파괴됐는지 살펴보며 하나님의 아픔과 슬픔에 대해서도 알아갑니다. 그리고 피조세계의 회복을 위해 어떤 실천을 해야 할지, 그리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 우리가 배우는 과학을 통해 어떤 섬김의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합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시편 19:1)

파커 팔머가 “안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라고 했지요. 과학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과정이 됩니다. 그리고 아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수업을 통해 배운 과학적 지식을 가지고 어떻게 섬김의 삶을 살아낼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샘물의 과학 교과를 통해서 우리 제자들이 자연 세계에 새겨진 하나님의 영광을 확인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에 굴복하여 세상을 향해 섬김의 삶을 살아내길 소망합니다.

샘물 과학 수업의 주요 특징

1.

기본 교과 내용을 충실히 공부하되, 가능하면 최대한 많은 실험과 탐구 활동을 통해 어렵고 암기해야 하는 과학이 아니라 재미있고 즐거운 과학을 배워갑니다.

2.

과학에 대한 은사와 재능이 있는 친구들은 과학 동아리와 특강을 통해 더 깊고 다양한 수업을 들으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합니다.

3.

샘물의 교육철학에 맞게, 매일, 조금씩, 천천히 성실한 일상을 세우는 제자들의 삶을 격려합니다.

학년별 주요 교육사항

중학교

중학교 과학 교육과정에서 60%에 달하는 수행평가는 평소의 수업태도와 다양한 프로젝트와 실험 등으로 진행되는 일상 수업에서의 참여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구성하였습니다.

  • 학기마다 진행되는 프로젝트 수업, 다양하게 진행되는 실험 및 탐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은사를 발견하고 스스로 깨달아가는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합니다. 
  • 환경 프로젝트, 소화 프로젝트, 주기율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교과서 너머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세계와 그 피조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바라봅니다.
고등학교

고등학교 과학 교육과정은 수업을 통해 깊이 있고 밀도 있게 기본 개념을 익히고,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스스로 실력을 쌓고 세워가도록 훈련합니다.

  • 매주 자신의 자기주도학습을 교사에게 점검받으며 성실한 일상을 세워나갑니다. 
  • 다양한 실험을 통해 배운 지식을 눈으로 확인합니다. 특별히 10학년 과학탐구실험 수업에서는 스스로 실험을 설계하고 진행하여 결과를 분석하여 소논문을 작성합니다. 
  • 매학기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과학 지식으로 세상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도록 합니다. 

샘물의 과학과 교사 이야기

과학과와 함께하는 교사들 각자의 은사와 관심, 장단점이 다르지만
서로 간의 다름이 학과 내에서는 교육적인 다양성과 풍성함으로 발현되어 흘러갑니다.

과학과와 함께하는 교사들 각자의 은사와 관심, 장단점이 다르지만 서로 간의 다름이 학과 내에서는 교육적인 다양성과 풍성함으로 발현되어 흘러갑니다.

세움샘 (윤지현)

과학과 학과장

별칭 ‘세움샘’의 의미  이 세상의 많은 것들이 무너져 있습니다. 개인의 내면이 깨어져있는가 하면, 부모님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선생님과 제자로서의 관계… 무엇보다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나와의 관계가 무너져있기도 합니다. 이 땅에 수많은 무너진 것들을 세우는 일에 쓰임받고 싶고, 특별히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샘물의 제자들을 세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샘물의 제자들 역시 이 땅에 무너진 것들을 세우는 일에 함께 쓰임받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샘물에 오신 계기  학창시절부터 과학과 물리가 좋았고, 10대가 되어 과학 선생님이 되고자하다 20살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해외 여러 곳의 비전트립을 통해 교육선교사의 꿈이 마음에 심겨졌습니다. 대학원 때 좋은 교사에서 예비기독교사 아카데미를 통해 구체적으로 기독교 대안학교의 기독교사에 대한 비전을 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교사를 통해 기독교 대안학교 탐방을 했고, 그 때 샘물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손수 찍어주신 삶의 점들을 이어 샘물로 부르시고, 샘물에 있게 하셨음을 믿고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준비하며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앎에 있어서,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와 그 세계를 운영하는 창조 질서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알아가고 탐구하는 과정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솜씨를 엿볼 수 있는 하나의 작은 창이 됩니다. 그를 위해 저는 제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쉽게’, 더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그리고 그 지식을 향해 가는 과정을 통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소망합니다.

나에게 샘물은  감사와 감동이다. 제자들의 하루, 1년, 혹은 6년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사람을 빚어가시는 섬세하시고 아름다우신 손길에 감사와 감동을 고백하게 됩니다. 제자들 뿐 아니라 샘물에서 저에게 허락하시는 배움과 성장은 매일이 감사와 감동입니다.

샘물에서의 꿈과 기도제목 저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세가지 키워드가 있습니다. ‘선교, 교사, 상담’ 이것은 세 가지인 것 같았지만, 그들의 교집합이 결국 샘물이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허락하신 땅끝인 샘물의 제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가르침의 은사로, 사랑하고 세우며 듣고 나누고 싶습니다.

한울샘 (서득석)

과학

별칭 ‘한울샘’의 의미 한울은 우주의 순우리말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라는 창세기 1장 1절 말씀이 있죠. 우리 인간이 알고 있는 우주의 세계는 아주 미미한 수준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의지할 때 그 부족함을 하나님께서 채워주신다는 것을 기억하고자 별칭을 한울이라고 지었습니다.

샘물에 오신 계기  대학 졸업 후 사회생활을 교사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교육에 대한 미련은 여전히 남아있었고 그러던 중 대안교육에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세상 지식의 가르침이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대안교육의 인연에 끈이 이곳까지 이어져 샘물에 오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준비하며  저는 어려서부터 과학이라는 과목에 흥미가 많았습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의 궁금증이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풀어질 때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 흥미로움이 배움을 이어가는 우리 학생들에게도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 속에서 하나님에 창조의 질서를 과학이라는 과목을 통해서 풀어나가는 지혜가 생기길 바랍니다.

나에게 샘물은  지혜가 솟아나는 샘물이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했던 지혜, 세상을 올바로 살아가기 위해 하나님의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선생님과 학생 그리고 학생과 학생이 서로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곳이 샘물중고등학교라고 생각합니다.

샘물에서의 꿈과 기도제목  학생들에게 있어서 선생님의 위치는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라는 말씀이 있듯 가르치는 선생님이 바로 서야 학생들을 바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과의 친밀한 소통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선생님이 되길 바랍니다.

하얀샘 (설민정)

과학

별칭 ‘하얀샘’의 의미  나를 깨끗하게 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그 가운데서 온전히 거룩하게 되어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신 사람의 마음은 하얀마음일 것 같아요.

샘물에 오신 계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죠. 저는 ‘과학으로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는 꿈 안에서 참 다양한 구슬을 만들며 살아왔는데요. 흩어졌다 생각했던 구슬 어느 하나도 버리지 않으시고 하나님은 다 꿰고 계셨다는 것을 샘물을 준비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 보배를 품에 안고 결국 제가 그토록 되고싶었던 생명과학 선생님으로, 제가 그토록 구하던 기독교 학교로 부르셨기에 믿음으로 아멘하며 오게되었습니다.

수업을 준비하며 학생들이 학문과 좋은 관계를 맺도록 도와주는 교사가 되고 싶어요. 과학이 지닌 복잡성과 방대함 때문에 어려운 단어와 개념을 만날 때면 막연히 멀게 느껴지는 과목이 되기도 하거든요. 그러나 그 안에 담겨진 하나님의 창조와 사랑을 발견하여 새로운 기쁨을 맛보게해주고 싶습니다. 과학을 통해 만물의 주인되신 하나님이 이 세계를 어떻게 운영하시는지 조망할 수 있는 안목과 태도를 갖게 되길 소망합니다.

나에게 샘물은  ‘두 갈래 길이 만나는 곳’이다. 제가 걸어온 길 위에서 과학과 기독교 교육이라는 두 갈래 길이 하나의 꿈으로 만나는 곳이고, 학부모와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하나의 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샘물을 통해 또 무엇이 연결되어갈지 기대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샘물에서의 꿈과 기도제목 무엇이든 살아나는 교실을 꿈꿉니다. 학문적으로 기쁨이 있는 교실, 서로 도와 성장하는 교실, 교사와 학생의 존중과 격려가 일어나는 교실, 하나님의 주권이 세워지는 교실이 되어 생명이 가지는 특성처럼 살아있되 더욱 풍성해지는 교육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샘 (주세진)

과학

별칭 ‘사랑샘’의 의미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이 삶을 변화시키고 유지하고 성장시킵니다. 모든 상황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 제일 필요한 것 그리고 끝까지 남는 것은 사랑입니다. 제가 있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마음껏 누리고 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샘물에 오신 계기  대학원 졸업 후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하던 중 생각지도 못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오게 되었습니다.제가 스치듯 했던 모든 기도와 경험했던 모든 과정이 모여 지금 이곳에 있습니다.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것은 샘물에 와서 제가 잘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사람을 살리고 사람을 세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하나님이 조금씩 이루어 가신다는 것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수업을 준비하며 학생들이 하나님을 더 알아가길 기대하며 수업을 준비합니다. 모든 것이 변하고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과학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세계와 창조 질서를 배우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아가기에 좋은 과목입니다. 학생들이 과학을 외울 것이 많은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내가 경험했던 것, 일상에 가득한 것임을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상에 충만한 하나님을 발견하도록 합니다. 과학 시간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하나님을 아는 눈이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또 수업 시간, 교사의 모습과 친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하길 기도합니다.

샘물에서의 꿈과 기도제목 매일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삶을 사는 것이 기도제목입니다. 일정과 조건들이 가득 차있고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은 일상에서도 매순간 복음으로 살아내고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고 싶습니다.

봉샘 (김봉균)

과학

별칭 ‘봉샘’의 의미  친구들과 교사 사이에 친근함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애칭입니다.

샘물에 오신 계기  친분이 있는 대안학교 교감 선생님께서 샘물고등학교에 과학 강사를 모집하고 있다는 정보를 주셔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준비하며 각자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모인 친구들에게 나의 모든 수업이 그들에게 계획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에게 샘물은 개인적으로는 청소년 사역을 위한 새로운 비전의 장이며 샘물은 저를 통해 샘물에 주신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는 작은 밀알이 되는 곳입니다.

샘물에서의 꿈과 기도제목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나의 모든 말과 행동이 거룩한 소명을 통해 모인 모든 친구들의 삶에 소망과 위로와 실력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