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교육
그리고 성경적 세계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딤후 3:16-17)
샘물의 성경교육
성경과는 성경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넘어 실제적인 신앙을 함양하고 성경을 일상의 기준으로 삼아 성경적 공동체성을 기르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샘물 성경 수업의 주요 특징
‘성경’과 ‘성경적 세계관’ 과목을 개설, 성경 수업 시간에는 성경에 대한 이해를 다루며, 성경적 세계관 수업 시간에는 성경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성경 이야기를 듣고 성경을 묵상하는 훈련을 하며 성경을 통독하고 암송하는 것과 진로 및 소명의 기초를 다듬는 것에 집중합니다.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구약과 신약 성경을 좀 더 깊이 있게 배우는 것에 집중하며 교회사와 기독교의 핵심 진리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성경적 세계관 수업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영향력이 매우 큰 미디어와 관련한 수업들이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교회에는 다니고 있지만 아직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7학년 때 1:1로 복음을 제시하며 9학년 때에는 이를 확인하고, 12학년 때에는 이를 재확인하여 세상으로 파송합니다.
학년별 주요 교육사항
수업 중 말씀을 묵상하는 훈련에 집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삶과 구분하지 않고, 말씀을 삶으로 번역하여 말씀을 기준 삼아 살아가는 힘을 기르도록 합니다. 또한, 가정에서 부모님을 통해 실제적인 신앙의 전수가 이루어지기 위해 가정예배를 드리도록 지도합니다.
성경을 통독하고 암송하는 훈련을 합니다. 신구약 성경의 가장 핵심 되는 본문 100개를 선택하여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50개,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 50개를 읽으며 그 내용과 의미를 공부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 무엇인지 공부합니다. 모든 부르심의 근거가 되는 1차소명(구원)을 시작으로, 불확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자녀들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오늘의 일상부터 공동체 의식을 갖고 하나님께 응답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구약성경 모세오경을 통해 성경의 기초와 ‘의와 공도’의 하나님나라 정신을 배웁니다. 또한, 한국교회 초기 역사를 공부하며 우리가 물려받을 위대한 신앙의 유산을 탐구합니다.
구약성경 역사서를 배우며 하나님 나라의 정신으로 살았던, 혹은 그 일에 실패했던 역사 속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또한, 신약성경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가져오신 예수님의 삶과 사역, 그리고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의 흔적을 배워갑니다.
졸업하여 세상으로 파송되기 전, 기독교의 토대와 기본 진리에 대해 배웁니다. 또한, 졸업 직전 영성 수련회를 열어 대학생활 속에서 겪을 실제적인 주제(소명, 인간관계, 음주, 정치, 경제 등)들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샘물의 성경과 교사 이야기
샘물의 성경과는 멀리 있는 말씀이 아닌 삶이 될 말씀이길,
말로 가르치기보다 삶으로 가르치길 꿈꾸는 5명의 교사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샘물의 성경과는 멀리 있는 말씀이 아닌 삶이 될 말씀이길, 말로 가르치기보다 삶으로 가르치길 꿈꾸는 5명의 교사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달샘 (문영준)
별칭 ‘달샘’의 의미 제 성인 ‘문’의 영어 뜻이 ‘달’이기도 하고, 태양 빛을 받아 어두운 밤을 비추는 달처럼 예수님의 밝은 빛을 받아 어두운 세상을 비추자는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또, 제가 진행할 성경 수업이 학생들에게 꿀송이처럼 ‘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샘물중고등학교에 오신 계기 교회사역을 하며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고, 제게 주어진 시간만으로 학생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켜나간다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사역적인 한계에 부딪혔던 것 같습니다. 매일 가까이에서 학생들을 말씀으로 지도할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던 중 우연히 샘물중고등학교를 알게 되었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지원하여 오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준비하며 소금이 맛을 잃으면 버려질 뿐입니다. 우리의 배움이 지식에서 그친다면 그것은 맛을 잃은 소금과 똑같은 것입니다. 샘물에서 배우고 익힌 성경의 지식이 학생들의 삶, 이를테면 그들의 언어, 그들의 행동, 삶을 대하는 태도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나에게 샘물중고등학교는 밭이다. 학생들 각자의 은사에 따라 씨앗을 심고 선생님들이 함께 물 주고 가꾸어 다양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밭이라고 생각합니다.
샘물에서의 꿈과 기도제목 하나님께 쓰임 받는 교사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서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 쓰시기 참 좋은 도구가 되는 것이 일생의 꿈이고, 지금은 이곳 샘물에서 하나님의 도구인 교사가 되어 헌신하는 것이 꿈입니다. 이를 위해 지식적으로, 신앙적으로 잘 준비되어 탁월한 교사가 되는 것이 기도제목입니다.
아리샘 (강민지)
별칭 ‘아리샘’의 의미 닥터슬럼프 ‘아리’ 캐릭터를 닮아 붙여진 저의 대학시절 별명이자, ‘크다’라는 뜻과 ‘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순 우리말입니다.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와닿는 별칭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성경교사로서 말씀을 나누는 모든 순간들이 하나님의 크고 깊은 은혜에 물에 잠기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 담아 짓게 되었습니다.
샘물에 오신 계기 성경적세계관 교육에 대한 여러 고민들을 안고 교회 사역현장에서 고군분투 하던 제게 하나님께서 샘물중고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셨어요. 귀한 배움공동체 안에서 소망하던 성경교육의 결을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수업을 준비하며 말씀의 앎이 결국 말씀의 삶이 되고 그 삶의 걸음이 하나님나라되기에, 생명의 말씀으로 수업 안의 모두가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 나라를 보는 수업되기를 기도하며 준비합니다.
나에게 샘물 ‘사랑’이다. 사랑이란 상대방의 영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며 그를 세워 영광되게 하는 것이라는 C.S루이스 작가님의 말씀처럼 샘물은 제게 사랑을 배울 수 있는 곳이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길을 함께 찾아갈 수 있는 귀한 공동체입니다.
샘물에서의 꿈과 기도제목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에 하루 한 순간이라도 쓰임 받는 것이 샘물에서의 꿈입니다. 말씀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지혜와 사랑의 마음을 허락해주셔서 진리와 사랑이 함께 가는 교사 되기를, 하나님의 뜻이 머무는 곳까지 완주할 수 있는 체력과 건강을 허락해주시기를 기도해주세요.
물샘 (안사무엘)
별칭 ‘물샘’의 의미 예수님께서 부어주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내가 마시고 또한 그 물을 흘려보내자는 마음으로 지었습니다. 어느 때는 따뜻한 물처럼, 어느 때는 시원한 물처럼, 해갈의 기쁨을 나누길 소망합니다.
샘물중고등학교에 오신 계기 교회학교 사역 중 아쉬웠던 것은 아이들과 하나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일주일의 단 2%도 안 된다는 현실이었습니다. 방과 후 심방 등 여러 모습으로 아이들을 찾아 다녔지만 제도의 현실 앞에 점차 지쳐갔습니다. 그렇게 점차 매너리즘에 젖어들 때쯤, 역동케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샘물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시선이 향하는 저들을 다시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소망을 품고 샘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준비하며 ‘열매로 알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을 머리로만 아는 이 시대의 바리새인이 아니라, 말씀에 따라 삶에서 열매를 맺는 이 시대의 제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렇기에 언행이 일치하여야 하듯, 믿음의 삶을 살아내는 신행합일의 삶을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살아낼 수 있을지 이를 깊이 고민하며 지도에 힘쓰고 싶습니다.
나에게 샘물중고등학교는 ‘부르심’이다. 약 8년의 시간 동안 교회 사역을 해온 저에게 샘물중고등학교는 하나님 아버지의 좀 더 구체적인 부르심입니다. 삿2:10의 말씀처럼 우리의 다음세대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아닌, 하나님 아버지를 바르게 아는 예수 세대가 되길 소망합니다.
샘물에서의 꿈과 기도제목 예수님께서 지혜와 키가 자라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으셨던 것처럼 우리 샘물의 아이들이 각자의 삶에서 작은예수로 귀하고 아름답게 자라나기를 소망합니다. 나태주 시인의 ‘들꽃’처럼 오래 보고 자세히 보면 안 예쁘고 사랑스럽지 않은 꽃이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모두 이 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찬찬히 그리고 천천히 들여다보며 하나님이 각자 아이들 안에 숨겨 놓으신 존귀하고 소중한 것을 함께 발견해 가는 교사가 되길 기도합니다. 또한 이렇게 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사랑받는 자로 서며,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의 샘물을 우리 아이들에게 온전히 흘려보내는 마르지 않는 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카라샘 (지수정)
별칭 ‘카라샘’의 의미 신약 성경 속 ‘기쁨’을 뜻하는 단어로 순간적인 기쁨이 아닌 일상 속 ‘잔잔하게 지속되는 기쁨’, ‘계속되는 기쁨’을 의미합니다. 매일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기쁨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에게 늘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릴 때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지속된 기쁨’으로 하나님의 기쁨을 학생들에게 흘려보내며, 함께 걸어가는 교사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이 별칭을 지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속 예수님의 제자들의 특권인 ‘지속된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고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샘물에 오신 계기 복음의 씨앗을 다양한 방법과 통로로 열매 맺게 하는 사역에 인도하심을 구하던 중 샘물중고등학교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아이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예수님의 제자로 양성하여 하나님께 보화로 올려 드릴 수 있는 일을 가장 값진 가치로 여기는 귀한 배움공동체인 샘물 공동체에서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수업을 준비하며 수업을 통해 말씀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지식은 하나님의 지식’임을 기억하며,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볼 줄 알며, 세상 속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증인으로 세워지는 수업이 되기를 기도하며 준비합니다.
나에게 샘물은 ‘특별한 만남’이다. 모든 새로운 만남에는 설레임과 기대, 두려움이 공존합니다. 저에게 샘물은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실 청소년들을 향한 하나님의 꿈과 시간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이며, 새롭게 펼쳐가실 시간에 대한 하나님의 격려, 설레임과 기대의 마음을 품게 되는 ‘특별한 만남’ 입니다.
샘물에서의 꿈과 기도제목 작은 일에 충성하여 하나님께 기쁘게 쓰임받는 것과 청소년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알아가는 것이 샘물에서의 꿈 입니다. 맡겨주신 청소년 아이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끝까지 사랑하며, 브살렙과 오홀리압에게 지혜와 총명의 은사로 성막을 짓게 하셨던 것처럼 허락하신 은사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더욱 선명해 지도록 복음을 명확히 전달하는 교사가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아티샘 (김동규)
별칭 ‘아티샘’의 의미 ‘아티스트’의 줄임말입니다. 예술 작품을 창작하거나 표현하는 사람을 뜻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이 그분의 무한한 사랑으로 창조되었으며, 그 안에 깊은 뜻을 성경으로 표현해 내는 교사가 되길 원하고자 짓게 되었습니다.
샘물에 오신 계기 학교는 학생들에게 치열한 곳입니다. 기독교 대안학교도 열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치열함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기에, 샘물의 학생들만큼은 세상의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말씀 앞에 무릎 꿇고 끊임없이 씨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도록 밑거름이 되어주고자 그들과 함께 뒹굴 수 있는 현장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준비하며 ‘가르침의 모든 것들’이 ‘가르치는 자’가 먼저 모범이 되어 삶으로 보여주고, ‘가르침 받은 모든 것들’을 토대로 삶의 모든 방향성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향하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도록 마음을 쏟고자 합니다.
나에게 샘물은 ‘은혜’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눈부시고 아름다운 청소년의 때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 길을 가겠다고 결단한 제게 학생들의 삶에 스며들어 그 어떤 것보다도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
샘물에서의 꿈과 기도제목 복음이란 이름으로 포장하여 잘못된 가르침이 넘쳐나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정확하고 명료하게 가르쳐 아이들이 말씀으로 회복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경험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가 말씀을 더욱 사랑하고 깊이 연구하여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사랑으로 넉넉히 감당해 낼 수 있는 교사가 되길 기도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