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Ria)는 마리아(Maria)에서 시작된 별칭으로 언제나 예수님 곁에 머물기를 소망하는 작은 신앙의 고백이자 조용한 기도입니다. 하루가 쉼 없이 바쁘게 흘러갈 때에도,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치에 머무르며 그분의 마음을 들었던 것처럼 저 역시 삶의 중심을 주님께 두고 싶습니다. 교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공간이기 전에, 한 사람의 마음을 만나는 곳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의 성과보다 가능성을, 정답보다 성장의 이야기를 먼저 바라보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 안에 심어 두신 고유한 빛을 발견하고, 그 빛이 스스로 피어날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매일의 삶이 특별한 일들로 채워지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그 은혜가 제 안에 잔잔한 기쁨이 되고, 그 기쁨이 따뜻한 말 한마디와 이해의 눈빛, 작은 친절이 되어 자연스럽게 흘러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