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학년

은혜샘물초등학교

은혜샘물의 3-4학년

3-4학년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주신 아름다운 창조세계와 사람들을 통해 세워진 여러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만나고, 그것들을 비교하고 분석하며 적용하며 종합하고 평가하는 연습을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의미있고 가치있는 것을 창조하여 함께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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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학년 수업의 주요 특징

1.

수업을 통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발견하며, 수업에서 배운 깨달음을 간구와 작은 실천으로 고백하며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쌓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2.

학교라는 공동생활 공간에서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것을 경험하기 위해, 바르고 고운말쓰기, 자신의 마음을 적절하게 표현하기, 친구들의 마음에 공감하기, 친구와의 긴장 및 갈등 해결하기, 친구와 우정 쌓아가기, 선생님과 친밀감 나누기 등을 격려받습니다.

3.

온전한 작품들을 깊이 만나고, 그 속에서 작가와 만나 깊이 대화하며,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친구들을 이해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웁니다.

4.

수업이 삶의 현장과 가장 가까운 형태로 통합적으로 제공되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능력과 사회적 소통능력과 협동심을 기르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길러줍니다.

국어

  • 국어를 작품 속에 담긴 온전한 텍스트로 배우는 ‘온작품읽기’를 통해 2015 국어과 성취기준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 ‘온작품읽기’는 온전한 시, 동화, 연극, 영화, 글 등을 통해 분절되고 쪼개지고 흩어진 지식을 전체로 온전하게 경험하게 해 주어 몸, 지식과 삶을 한 작품처럼 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차별화한 것입니다.

  • 이야기가 학생들의 삶에 울림을 주고 그로 인해 학생들의 삶에서 이야기가 울려 나오도록 좋은 작품을 선정하여 함께 읽습니다.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쓰면서 내면을 성찰하고 이웃을 이해하여 세상과 소통하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 특별히 우정, 꿈, 환경 등의 주제로 된 그림책, 동화책, 동시집을 선정하여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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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3학년

일상생활에서 세 자리 수와 나눗셈 개념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이해하고 수모형과 모눈종이를 활용하여 계산 원리를 형식화하도록 돕습니다.
  • 분수와 소수의 개념을 ‘전체에 대한 부분’의 의미로 이해하여 진분수, 가분수, 대분수를 알고, 분모가 10인 진분수를 통해 소수 한 자리 수를 이해하며, 소수점을 사용하여 소수를 쓰고 읽는 방법을 배웁니다.

  • 평면도형(삼각형, 사각형, 원)을 선분, 반직선, 직선 등으로 그 정의와 성질을 이해하고, 일상에서의 도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 길이(mm)와 시간, 들이와 무게(L, mL, kg, g, t) 의 단위에 따라 실제 측정해보고 어림하면서 양감을 형성하도록 합니다.

4학년

4학년에는 수, 수의 연산, 여러 가지 도형들 속에서 명확한 규칙과 질서들을 만나고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 세계의 정교함을 발견하며 그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 3학년 때보다 연산 숫자가 커지며, 숫자의 위치적 기수법, 각도, 소수 등의 새로운 개념이 등장합니다.

  • 특성상 후속학습과의 연결성이 매우 긴밀하므로 선수학습에 대한 복습, 기초연산 반복과 더불어 개념을 내면화하도록 교육하고자 합니다.

  • 그러나 수학공부의 본질이 후속학습을 위한 것이 아니므로 수학이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음을 이해하고 무엇보다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사회

  • 학생들이 사는 고장의 모습을 살펴보고 고장과 관련된 옛이야기와 문화유산을 조사하며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기릅니다.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고장의 생활 모습을 탐구해, 고장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 과거와 현대의 생활 도구, 집의 모습, 세시 풍속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시대에 따라 생활모습이 달라짐을 배우며, 우리 고장, 우리나라 안에 있는 다양한 자연과 인문 환경속에서 살아가는 생활 모습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고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사랑하도록 교육하고자 합니다.

  • 4학년에는 ‘우리 지역의 지리’, ‘역사’, ‘공공기관과 주민 참여’, ‘촌락과 도시의 생활모습’, ‘필요한 것의 생산과 교환’, ‘사회 변화와 문화의 다양성’ 등을 배우게 됩니다.

  • 그리스도인이자 의식 있는 시민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사는 곳과 속한 공동체(가정, 학교, 교회, 지역, 국가)를 사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학기 초 세계관 수업을 통해 배우는 ‘이웃 사랑’의 개념을 사회 공공선, 복지, 평등, 정의, 인간 존엄성, 공적 대화와 정치 시스템 등으로 확장시켜 나가며,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임을 배우게 됩니다.

과학

하나님께서 지으신 창조 세계를 탐구함으로써 하나님의 섭리와 질서를 깨닫고 하나님의 창조성을 경외하며 찬양하게 됩니다.
  • 물질의 성질, 동물의 생활, 자석의 이용, 지구의 모습, 지표의 변화, 소리의 성질 등을 관찰, 측정, 예상, 분류, 추리 방법을 사용하여 탐구하는 방법과 태도를 배우게 됩니다.

  • 우리 주변의 다양한 현상에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며 여러 가지 감각 기관과 관찰 도구를 사용하여 실험활동을 수행하며 과학적 원리들을 깨우칩니다.

  • 특히 과학 공부를 할 때에 교과서 내용에 대한 단순한 지식적 접근을 넘어 과학적 사고와 호기심, 합리성, 객관성, 판단유보, 비판적 마음, 개방성, 정직성, 겸손과 회의, 증거의 존중, 협동심, 실패의 긍정적 수용과 같은 과학적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창조 세계를 탐구하는 유익이 얼마나 큰지 알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연극

  • 은혜샘물의 연극수업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 자신의 정체성과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찾아가기 위한 통합적 예술활동입니다.

  • 연극놀이 가운데 자유롭게 자신의 감정을 찾아가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하도록 하며, 공연과 모둠발표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웁니다.

  • 연극을 통해서 성향과 재능과 표현 방법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예수제자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다음세대로 가라가는 과정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3-4학년 선생님

은혜샘물초등학교 3-4학년 4명의 담임 선생님들을 소개합니다.

달빛샘 (김샤론)

3학년 은혜반
달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없지만 빛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태양의 빛이 닿는 달의 부분이 반사빛을 내기 때문입니다. 저는 스스로 빛나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아름다운 빛을 반사하여 누군가의 삶을 비추는 교사가 되길 원합니다. 어둠 속에서는 아이들이 가진 고유의 아름다운 빛과 색을 온전히 보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빛으로 비출 때 비로소 주님이 심어놓으신 아름다운 색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빛을 사랑하고, 한 영혼 한 영혼이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작품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다람샘 (소하영)

3학년 샘물반

매일의 삶 속에서 고민해야할 문제를 마주쳤을 때, 하나님은 항상 답을 주셨습니다. 일이 일어나기도 전에 계획하시고 준비하셨으며, 그의 일하심을 뒤늦게 발견하게 하실 때도 있었습니다. 교육의 고민 속 은혜샘물초등학교에 부르심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만날 수록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이 무엇인가에 대해 분명하게 알게됩니다. 언약의 말씀에 대한 신뢰와 꾸밈없는 진실된 마음을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은 교사로서의 부르심에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서 꿈을 꾸는 공동체를 세워가기를 소망합니다.

세린샘 (조서현)

4학년 은혜반

영육 간에 더욱 강건해지는 하나님의 딸이자 기독 교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로써 예수님의 제자 된 삶을 먼저 살고 있는 좋은 어른이 있음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기독교대안학교에서 교사로 섬기며 각 학생을 성장시키셨고 성장시키고 계신 하나님을 보았고, 성장시키실 하나님을 더욱 기대하는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께 날마다 감사함으로 교사로서 할 수 있는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학생을 사랑하겠습니다. 배움의 모든 과정을 통해 오직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져 ‘세상 세, 옥빛 린‘ 세상의 빛이 되는 은혜샘물공동체 학생들 되기를 소망합니다.

루다샘 (이수진)

4학년 샘물반
첫 교사 연수 때, 한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예레미야 묵상이 제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토기장이는 진흙으로 그릇을 빚다가 잘 되지 않으면, 그 흙을 버리지 않고 다른 그릇을 빚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부족한 저를 어떨 때는 이런 모습으로, 그 다음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빚어오셨습니다. 저 또한 하나님의 마음으로 무궁무진한 성장의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을 하나님의 걸작품, 하나님의 기업으로 바라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이들에게 주신 반짝이는 특성에 따라 멋진 성장을 이루어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께 사랑과 지혜를 구하며, 받은 것들을 아이들과 풍성하게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