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중고등학교의 융합수업, 대안교육기관 교육·활동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샘물중고등학교의 융합수업, 대안교육기관 교육·활동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지난 12월 10일(화), 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한 2024년 대안교육기관 교육·활동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샘물중고등학교의 ‘진로와 역량 교육을 위한 중고등학교 융합수업’이 장려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국의 시·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대안교육기관의 특화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되었고, 총 47개 기관이 응모하였는데요. 샘물중고등학교는 9학년의 독서융합과 10학년의 진로융합의 주요 활동을 정리하여 그 교육적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독서융합수업은 9학년을 대상으로 인문, 철학, 세계관, 예술의 영역을 연결하여 온책읽기를 통해 서클 대화, 역할 놀이, 디오라마 영상 제작, 단막극 공연 등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진로융합수업은 10학년을 대상으로 성경, 진로, 목공을 연결하여 집짓기 활동을 중심으로 은사-진단-가치관을 세우는 진로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집짓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10학년 학생은 “집짓기를 통해 친구들 한 명 한 명이 가진 고유성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성장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어요.

샘물중고등학교의 융합수업은 ‘샘물수업’이라는 이름으로 7학년에서 11학년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샘물,배움과영성연구소 유승민 실장님은 이번 수상에 대해 “2015년부터 시작된 학년별 융합수업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학교 정규교육과정으로서 융합수업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인하였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과 2022년 8학년 샘물수업의 ‘가면-페르소나 프로젝트’로 교보교육재단의 인성교육지원사업 선정, 2021년 8학년 샘물수업의 ‘영상창작극’으로 아신대 미디어콘텐츠공모전 수상, 2023년 7학년 샘물수업의 ‘목공과 농사, 서클 대화’로 미래교육상 수상과 더불어 두 차례의 KCI 학술논문 등재 등 샘물이 2015년부터 진행해왔던 융합수업의 열매가 대외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어 참 뿌듯합니다. 노력해주신 선생님들과 수업을 함께 만들어간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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