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의 국토순례_2022 (part.1)

샘물의 국토순례

매년 봄 7학년부터 11학년까지 한 조가 되어 4박5일 약 80여 km를 걷습니다.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순례자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합니다. 선배들은 걷기 힘든 후배들이 없는지 살피고 도우며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샘물인들은 그렇게 공동체를 경험하고 6년 동안 밟은 이 땅을 더욱 사랑하게 된답니다. 

* 2014년은 세월호 참사를 함께 애도하는 의미에서 국토순례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 2020-2021 코로나 기간 중 국토순례는 이틀 간의 섬김과 나눔 축제 <샘물, 보다>로 대체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샘물, 보다 바로가기

2022 감사길

3년만의 국토순례
2022 감사길: 용인, 수원, 판교

지난 4월26일(화)부터 4월29일(금)까지 국토순례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국토순례는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국토순례가 3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공동체 모두가 정말 오래 기다렸던 순례길이었지요. 등하교로 함께 하며 용인, 수원, 판교 등 학교 주변 코스를 순례했습니다. 이번 국토순례가 ‘감사길’인 이유는 마지막날 여정 때문입니다. 12학년까지 다 같이 걷는 마지막날 코스는 판교에서 용인 학교까지의 길로, 이 길은 2009년 분당 정자동 샘물교회 캠퍼스를 시작으로 2010년 어느 건물 몇 개 층을 임대해 썼던 판교 캠퍼스를 거쳐 2014년 운동장이 있는 오늘날 학교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게 합니다. 이를 위해 샘물의 역사 전시회도 하고, 조장을 맡은 11학년은 매주 화요일 국토순례 기도회와 사전 답사까지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1코스 학교에서 기흥호수길(약 18km), 2코스 광교에서 수원 화성행궁길(약 18km), 3코스 할미산성-석성산 코스(12km), 그리고 12학년까지 350여 명의 샘물인이 다같이 걷는 마지막 4코스 판교에서 학교까지의 길(약 18km), 4일간 걸었던 70여 km를 통해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현재를 감사하며 공동체와 하나됨을 생각하는 길이 되었길 바랍니다.

2019 생명길

2019 샘물, 길을 걷다
전남 신안 증도 생명길
“밀알의 죽음, 생명의 열매, 우리의 여정”

지난 4월22일(월)부터 4월27일(토)까지 샘물의 막내 예비중등(6학년)부터 11학년 학생, 선생님까지 300명이 국토순례를 다녀왔습니다. 2019년 ‘샘물, 길을 걷다’의 주제는 “밀알의 죽음, 생명의 열매, 우리의 여정”입니다. 4박5일 동안 전남 신안 증도와 임자도 약 70km를 걸었습니다. ‘생명길’로 이름 지은 이 길을 걸으며 그 땅의 복음화를 위해 애쓰고 순교하셨던 문준경 전도사님의 믿음과 헌신을 기억하고 묵상했습니다. 유채꽃길과 시골의 나즈막한 산길, 그리고 동네길을 걸었고 문준경 전도사님이 뻘밭을 건너 전도하러 가셨다는 노도까지 난 둑길도 걸었습니다. 때론 비가 오고 때론 날이 덥고 때론 바람이 매서웠지만 함께 걷기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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