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주양어린이도서관


소식이 늦었습니다.

주양어린이도서관이 2023년 새학기를 맞아 새로워졌어요. 겨울방학 내내 공사를 거쳐 멋있게 문을 열었지요.

주양어린이도서관은 샘물 졸업생 조부모님이신 주형재 양기순 님의 후원으로 2018년 개관한 주양도서관의 로비 공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도서관으로 개편되었고, 2023년 1월의 공사를 통해 주양어린이도서관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기까지, 그 과정에 샘물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여가 있었습니다. 2021년 샘물중고등학교 미술 전공반 학생들이 어린이 도서관 공간을 디자인했고, 학생들의 제안에 전문가의 손길을 더해 최종 마무리되었지요. 지금은 은혜샘물유치원과 은혜샘물초등학교 학생들이 아주 많이 사용하고 아주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바뀌었는지,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으로 보실 수 있어요!



주형재 양기순 님의 후원으로 건립된 주양도서관

은혜관 5층에 자리한 주양도서관과 주양어린이도서관은 샘물 졸업생의 조부모님 되시는 주형재 양기순 님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도서관 이름이 주형재, 양기순 님의 존함을 따 주양도서관으로 명명되었지요.

주형재 양기순 님은 본인들의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기보다는 정결하게 잘 사용되는 곳으로 기부하고 싶다고 학교 도서관 건립에 사용해 달라고 기부를 하셨습니다. 택시 타고 다니시라고 자녀들이 용돈을 드려도 버스, 지하철 타고 다니시며 아껴서 모은 돈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섯 자녀 모두 부모님의 뜻을 이해하고 주양도서관 기부에도 흔쾌히 동의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흘려보내는 분들 덕분에 샘물의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만들어주신 공간을 소중히 여기며, 더 좋은 공간으로 다듬으며 잘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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